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 (문단 편집) === [[북한]]의 도발? ===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의 소행은 아니다.''' 2017년 9월까지 연이어 이어졌던 [[북한/대남 도발|북한의 도발]] 상황과, 사건이 일어난 곳이 최전방 지역이고, 앞서 말한 사격장의 탄환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되는 등의 여러가지 정황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후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대북 용의점은 전혀 없으며, 다만 최초 뉴스 보도시 정확한 증거 없이 최전방 지역에서 1명 피격이라는 식으로 속보가 올라왔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군사분계선 북방에서 북한군이 직접 저격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일단 [[북한군]] 전방부대가 사용하는 [[AK-74|88식 자동보총]]의 유효사거리는 460-500m[* 총알 자체는 최대 3~4km까지 날아간다. 다만 이는 말 그대로 총알이 날아갈 수 있는 최대거리일 뿐, 이 거리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반 총알 형태의 물체가 사람에게 사망 수준의 상해를 입히려면 최소한 80~100J 정도의 운동에너지는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이며, 대다수의 소총은 이 정도 사거리를 지닌다. 물론 [[78식 저격보총]][* 유효사거리 500-600m]나 [[드라구노프 저격소총|SVD]][* 유효사거리 800m, 최대조준거리 1.3km] 등 이보다 더 사거리가 긴 총도 존재하지만 길어봐야 2km 이내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군사분계선에서 12km나 떨어진 곳이다. 저격 세계 최고기록이 사막 위에서 대물저격총을 이용해 기록한 3.5km임을 생각해 볼 때, 분계선 북방에서는 제아무리 특수 소총을 든 특수부대가 저격을 했다고 가정해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 희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능성이 전혀 '''없다.''' 때문에 이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장한 북한군이 GP 추진철책을 넘어 GP 옆을 우회하여 통과하고, 지뢰를 피하기 위해 발각되기 쉬운 보급로가 아닌 국군의 매복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후방에서 운용하는 TOD나 감시카메라 등에 전혀 잡히지 않은 채 GOP 철책을 뚫고 감시초소를 지나 각 소초와 후방 대대CP의 검문소를 통과하여 민통선까지 뚫은 후 --실사판 007 찍기-- 관공서와 민가가 채 5km도 떨어지지 않은 산에 잠입해 단 한 발의 탄으로 '''고위간부도 아닌 비무장 병사 1명을 저격하고 '''아무 흔적 없이 잠적해야만 한다. 그게 아니면 남에 잠입해 있는 간첩이 총을 소지한 채 남들의 눈을 피해 산등성이를 따라 군 부대 코 앞에 위치한 해당 사고 지점 근처까지 이동해서 기다리다 타이밍에 맞추어 병사를 쏘고 잠적해야 한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매우 힘든 일이고, 더군다나 북한군이 굳이 그런 노력을 해서 '''고위간부도 아닌 국군 사병 한 명을 사살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명분도 부족할 뿐더러 비용에 비해 실익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위 분석은 철원에서 작업하던 병사 개인을 대상으로 저격했을 경우를 상정한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이라고 해도 다른 대상을 향해서 또는 단순히 위협용으로 공중으로 쏜 눈먼 총알에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이 역시 일단 총의 유효사거리 내에 피해자가 위치해야 함은 변함없고, 따라서 북한군이 휴전선을 뚫고 수 킬로미터를 내려와야 가능한 이야기라 마찬가지로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일부 네티즌은 간첩이나 무장공비에 의한 사살 가능성도 제기하는데, 이 또한 군부대 내에서 벌어진 일임을 감안할 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부대 관계자는 당시, "현재까지 대북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